[건축이야기] 현천고등학교를 소개합니다. -
WORKS 16.08.12

엄청난 더위로 정신없는 8월입니다. 입추가 지났는데 아직도 무더위가 가시질 않네요. 건강한 여름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오랜만에 범건축의 작품을 소개하려고해요. 오늘 소개할 프로젝트는 바로 [현천고등학교]입니다.   현천고등학교는 지난 겨울, 2015 대한민국 우수시설학교에서 무려 대상을 수상한 작품인데요^^ 아, 혹시 수상 소식을 모르셨다고요? B양이 직접 다녀온 시상식 이야기 먼저 보고 오셔야죠:-) [2015 대한민국 우수시설학교 대상 시상식 보러가기]   현천고등학교는 강원도에 생긴 최초의 공립형 대안학교로 잘 알려져있습니다. 그만큼 학생들을 위한 공간이 잘 조성되어 있는 학교입니다. 학생들을 위한 따뜻한 마음이 가득 담긴 ‘현천고등학교’를 소개합니다. – 위치: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 경강로 4119 (현천리) – 용도: 교육연구시설, 공동주택 (기숙사, 연립주택) – 대지면적: 15,562 ㎡ – 건축면적: 4,628 ㎡ (약 1,400평) – 연면적: 10,442 ㎡ (약 3,159평) – 건폐율: 29.74% – 용적률: 63.38% – 층수: 지하 1층, 지상 4층 – 구조: 철근콘크리트구조, 철골철근콘크리트구조   현천고등학교는 기존 공교육의 틀에서 벗어나 학생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세워진 강원도 최초의 공립형 대안학교입니다. 대지 중앙의 진입로를 중심으로 남쪽에는 교사동, 동쪽에는 다목적 체육관과 강당이 있고 북쪽으로는 기숙사를 분리 배치하여 클러스터 형태의 건물군을 이루고 있습니다. 각 건물은 기능별, 시간대별로 조닝을 했기 때문에 이용 효율성이 높고, 다양한 건축적 공간과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특히 건물 전체를 연결하는 브리지는 입체적인 동선을 만들어 각 교육 프로그램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역할을 합니다. ▲ 연결데크와 잔디광장 / ⓒ범건축 ▲ 건물을 연결하는 브리지 / ⓒ범건축   대지 동쪽에 배치된 다목적 강당은 학생들의 자율적인 활동을 목적으로 계획된 공간으로, 학생들의 실내 교육과 특별 활동을 위한 중심 공간입니다. ▲ 다목적 강당 전경 / ⓒ범건축 ▲ 다목적 강당 측면 / ⓒ범건축   교과교실동과 다목적… + more

[건축이야기] New World, 리우올림픽! -
STORY 16.08.08

세계인의 축제! 2016 브라질 리우올림픽이 개막했습니다:-) 2016년 리우올림픽은 사상 최초로 남미 대륙에서 열리는 올림픽이라는 점에서 더욱 기대를 모았습니다. 206개 나라, 1만 5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했고 총 28개 종목에서 306개의 금메달을 놓고 축제가 진행됩니다. 또, 이번 올림픽의 공식 슬로건은 ‘New World’로 새로운 세상을 의미합니다. ▲ 출처: 2016 리우올림픽 공식 홈페이지   축제의 시작인 개막식도 기대를 한 몸에 받았습니다. 특히 최종 성화 봉송 주자가 누구인지 많은 관심을 모았는데요- 브라질하면 역시 축구! 축구 황제 펠레가 아니겠냐는 기대와 달리 성화봉송 최종 주자는 마라토너 ‘지 리마’ 선수였습니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지 리마선수는 꾸준히 선두를 유지하다가 경기 도중 괴한에서 습격을 당했지만 결국 동메달을 목에 건 선수입니다. 올림픽 정신이 돋보인 지 리마선수. 뜻 깊은 성화봉송 주자가 아닐까 싶습니다:-) 리우올림픽 개막식은 또 다른 의미로 주목을 받았는데요. 여러 인종이 다양한 문화를 만들며 살아가는 브라질의 모습과 아름다운 자연환경까지 표현한 개막식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또, 지구온난화와 환경문제를 이야기 하는 의미있는 개막식이었습니다. 개막식 비용 역시 달랐습니다.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의 1/12 수준인 비용을 들여 경제적인 개막식을 만들었습니다. 더욱 의미가 깊은 것은 행사에 입장하는 입장객들에게는 씨앗을 나눠주어 ‘내일을 위한 나무심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뜻 깊은 리우 올림픽! 여기서도 건축이 빠질 수 없겠죠? 오늘 포스팅은 리우올림픽이 열리는 브라질의 아름다운 경기장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마르카낭 경기장 / Maracanã] 2016년 리우올림픽의 개막식과 폐막식, 그리고 축구 경기가 열리는 경기장! 바로 마르카낭 경기장입니다. 이번 올림픽의 가장 대표적인 경기장으로, 리우데자네이루에 자리잡은 경기장입니다. 1950년에 월드컵 결승전을 위해 지어진 경기장으로, 지금도 세계 최대 경기장 중의 하나입니다. 2016년 올림픽이 열리기 전인 2013년 리노베이션을 거쳐 지금의 모습이 되었습니다. 약 7만 8천여… + more

[신간소개] 공공건축의 새로운 실험 -
STORY 16.08.04

얼마 전 지인으로부터 정말 유익한 책 한 권을 선물 받았어요. [공공건축의 새로운 실험, 서울시 공공건축가 프로젝트] 깔끔한 표지와 한 손에 들어오는 사이즈가 마음에 들었어요:-) 디자인도 예쁘고 내용까지 알찬 이 책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서울시 공공건축가’가 조금 낯설다고요? 서울시 공공건축가는 자문, 설계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하는 건축가들의 모임입니다. 공공건축물의 품질을 확보하고 신진 건축가를 발굴하는 취지로 2012년 시작된 제도로 현재까지 약 170여 명의 공공건축가가 활동 중입니다. 공공건축가는 신진건축가, 중진건축가, 총괄계획가(MP: Master Planner)로 나뉘어 선정됩니다. 공공건축가 제도는 프랑스, 일본, 네덜란드, 영국 등의 나라에서는 이미 보편화되어있다고 해요. 특히 프랑스는 파리 샤르드골 공항과 테제베 역사를 설계할 때 공공건축가를 임명해 설계의 기획부터 준공까지 진행한 사례가 있습니다.   공공건축가는 다양한 역할을 합니다. 주요 역할을 살펴볼까요? 1. 다양한 공공 프로젝트의 기획에 참여해 합리적이고 공공성이 있는 건축물이 될 수 있도록 자문하는 역할을 합니다. 설계 초기 단계에서 필요한 법규를 검토하고, 적정 수준의 예산을 책정하고, 좋은 건물을 만들 수 있는 설계자를 선정할 수 있도록 공모전 지침을 자문하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2. 소규모 공공건물의 설계에 직접 참여합니다. 공공건축가와 지역 건축가가 함께 참여하는 지명 공모 형식으로 공공 건물의 설계에 직접 참여할 수 있습니다. 3. 대규모 정비 사업에 참여해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합니다. 공공성을 확보하고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를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작은 공공건물은 어린이집, 작은 도서관, 주민센터 등이 있는데요. 이렇게 작은 건물이 동네 풍경을 개선하고 지역 커뮤니티를 변화시키고 있다는 사실! 또, 중진 건축가들의 자문을 받아 만들어지는 중대형 공공건축물 역시 설계와 공사에서 발행하던 시행착오는 줄어들고 품질도 높아졌다고 해요. (공공건축의 새로운 실험, p12 참고)   이 책은… + more

신입사원 채용 포스터 제작기:-) -
STORY 16.07.25

즐거운 월요일:-) 주말 잘 보내셨어요? 이번 주말은 말 그대로 찌는 듯한 무더위가 이어졌어요ㅜㅜ 이럴 땐 차가운 수박을 먹으면서 시원한 선풍기 바람맞으며 TV를 보는 게 최고의 휴식인 것 같아요:-)   이번 주엔 어떤 소식을 전해야 하나 고민하던 B양… 오늘은 건축 이야기 말고 다른 이야기를 전해보려고 합니다. 그래서 준비한 2017년 범건축 신입사원 채용 포스터 제작기!!!! 지금 쯤이면 학교 게시판에 범건축 채용 포스터가 붙어있겠죠!? 어떤 과정으로 포스터가 만들어졌는지, 블로그에서 살~짝 공개합니다:-)   매년 범건축의 새로운 가족을 찾는 포스터를 제작하는 B양. 어떤 디자인으로 만들어야 저~ 멀리서도 한눈에 보일 수 있을까? 이번엔 어떤 문구를 써야 할까?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에요. 범건축의 첫인상이 될 수도 있는 채용 포스터. 무거운 어깨를 애써 감추며 여러 사례를 조사해봅니다.   그래! 결심했어! 올해 포스터의 콘셉트는 Simple is the best!! 그래서 적어본 한 문장, “범건축 사람 구함”   아니면 이렇게 화려한 색깔을 써보는 건 어떨까요? 야근을 즐기는 자! 설계를 즐기는 자! 가끔은 밤샘도 즐기는 자!!! 범건축으로!!!   아니면 현실을 보여주는 건 어떨까요… 예전에 만들었던 자료도 한번 뒤적여보고요~ 본부장님..? 소장님..?ㅜㅜ 여기서 이러시면 안 됩니다..   신입사원이라면 역시 톡톡 튀는 매력이 있어야죠~ 콜라처럼, 팝콘처럼 톡톡 튀는 포스터도 만들어보고요.   다시 처음의 콘셉트를 생각하면서 최대한 덤덤한 포스터를 만들기 시작했어요. 일단 어떤 문구를 써야 할지 고민을 했죠. ‘보통의 건축’을 잘 나타낼 수 있는 말이 어떤 것이 있을까? 우리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줄 수 있는 문구로 어떤 말을 써야 할까… 최대한 짧은 단어에 범건축이 가진 여러가지 의미를 함축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정한 문구, 지금, 여기. 범건축.   문장의 끝 부분에 마우스를 클릭하는 듯한 모양의 픽토그램을 넣어 문장이 마무리되는… + more

[보통의 건축] 특별 할인판매:-) -
STORY 16.07.18

지난 몇개월 동안 범건축 30주년 기념집 [보통의 건축]에 소개된 프로젝트 포스팅을 소개했습니다. 30여 개의 범건축의 대표작을 소개하고 나니, 지나온 30년을 간략하게나마 소개한 것 같아 괜히 마음이 뿌듯했어요. 범건축을 모두 보여주기엔 프로젝트 소개만으로는 부족하더라고요. 소문을 들어보니 범건축 30주년 기념도서가 나오긴 나왔다는데… 도대체 어디서 구입해야 하는지….? B양에게도 문의가 참 많았습니다. 범건축에서 판매하고 있지만, 직접 연락하는 일은 어렵기만 하죠. 그래서 준비한 반가운 소식! 얼마 전 인터뷰를 진행했던 마실와이드와 함께 범건축 30주년 기념도서 [보통의 건축]을 한정수량!! 할인판매 하고 있습니다!! ▲ 사진을 누르면 도서 구매 페이지로 연결됩니다:-)   아! 마실와이드가 궁금하시다고요? [마실와이드 인터뷰 바로가기] ▲ 사진을 누르면 마실와이드 홈페이지로 연결됩니다.   그 전에 책 소개가 빠질 수 없겠죠~? 범건축은 한국에서 30년 동안 근현대 건축을 설계한 ‘설계사무소’로서 한 세대를 뒤돌아보고, 앞으로 이야기해야 할 책임과 역할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럴듯하게 포장하지 않고, 최대한 솔직하게 우리들의 ‘설계 현장’의 이야기를 담으려고 했습니다. 설계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며 고생하는 그들에게 격려가 되고, 건축인 모두 함께 공감하며 읽히는 책이길 바랍니다.   보통의 건축은 건축 전문 기자이신 임진영 기자님의 기획으로 책의 전반적인 틀이 만들어졌고, 그 틀에 범건축의 작품과 우리들의 솔직한 이야기가 담긴 책입니다. 80년대 초기 범건축의 작품부터 곧 준공을 앞둔 건물까지, 또 당시에 사용하던 설계 도구, 그 때 그 시절의 사진, 손으로 그린 도면들까지~ 숨어있던 귀한 자료들을 가득 담아 한 권의 책으로 엮었습니다.   멋진 디자인을 해주신 ‘프랙티스’의 유윤석 실장님과 기획을 맡아주신 오픈하우스의 임진영 기자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   표지 디자인에 벌써 마음을 빼앗기셨죠? ㅎㅎ B양도 그랬거든요 :-) 파격적인 표지만큼이나 우리들의 솔직한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긴 책입니다. 도서 사진 제공: ⓒ프랙티스   책의… +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