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의 건축 28] 롯데 프리미엄 아웃렛, 이천 -
WORKS 16.06.07

보통의 건축 28   롯데 프리미엄 아웃렛, 이천 Lotte Premium Outlets, Icheon 책임건축가: 김명홍 위치: 경기도 이천시 호법면 프리미엄아울렛로 177-119 지역지구: 제2종 지구단위계획구역 주요용도: 판매시설, 공작물주차장 설계기간: 2011년 6월 ~ 2012년 12월 공사기간: 2012년 9월 ~ 2013년 12월 사진: 노경 [본관(C2블록)] 건축면적: 32,153.69㎡ 연면적: 99,389.11㎡ 건폐율: 53.64% 용적률: 74.07% 층수: 지하 3층, 지상 2층 최고높이: 27.3m 구조: 철근콘크리트, 철골 외부마감: 메탈 패널, CRC보드 위 페인트, 로이 복층 투명유리 내부마감: 자기질 타일, 드라이비트, 친환경 페인트 [별관(C1-3블록)] 건축면적: 12,713.32㎡ 연면적: 62,925.18㎡ 건폐율: 47.67% 용적률: 79.13% 층수: 지하 2층, 지상 2층 최고높이: 30.47m 구조: 철근콘크리트, 철골 외부마감: 메탈 패널, CRC보드 위 페인트, 로이복층 투명 유리 내부마감: 자기질 타일, 드라이비트, 친환경 페인트 [공작물주차장(P3블록)] 건축면적: 10,687.4㎡ 연면적: 21,464.68㎡ 층수: 지상 2층(3단) 최고높이: 8m 구조: 철골 외부마감: 친환경 페인트 내부마감: 방청/불소수지 도장(철골)   롯데 프리미엄 아웃렛, 이천점은 이천시의 패션 물류단지 내 세 개의 블록(C2, P3, C1-3)에 아웃렛(백자동, 청자동) 두 동과 주차장(공작물주차장) 한 동으로 구성된 아시아 최대 규모의 프리미엄 아웃렛이다. 또한 서울에서 차량으로 1시간 이내의 거리에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쉽게 주말 여행 및 쇼핑을 즐길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 ⓒ노경   계획 시 건축주의 요청 사항은 크게 두 가지였다. 첫 번째는 고객에게 최대한 편리하고 쾌적한 쇼핑 동선과 환경을 제공하면서 고객이 어디서든 매장을 쉽게 찾을 수 있게 하고, 최대의 주차장을 확보해 고객이 주차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 것이었다. 두 번째는 고객이 부지 근처 영동고속도로에서도 아주 쉽게 아웃렛을 알아보고 찾아올 수 있게 하는 것이었다. 건축주의 기대에 부합하면서 기존 다른 아웃렛들보다 더욱 좋게 차별화된—동선, 편의시설, 주차, 외관 등—프리미엄… + more

[건축답사 #2] 안동 봉정사 -
STORY 16.05.30

혹시 ‘여행주간’이라는 것이 있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여행주간은 지난 2014년 처음으로 시행된 것으로 여행 신규 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시행되는 여행 독려기간입니다. 원래는 관광주간으로 불렸지만 올해부터는 더욱 친근한 명칭인 ‘여행주간’으로 변경되었다고 해요. 특히 올해는 5월 6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된만큼! 더욱 더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2016년 봄 여행주간은 5월 1일부터 12일까지로 이 기간에는 다양한 기관에서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도 했습니다. 범건축도 이런 기회를 놓칠 수 없겠죠! 서울의 건축물을 소개하려던 2016년의 야심찬 계획을 전국적으로 확대한 B양. 여행지에서도 블로그 생각만 했다면 믿으시겠어요…?ㅎㅎ (거짓말 조금 보탰고요..ㅎㅎ) 화려한 현대건축도 좋지만 오늘 포스팅에서는 담담하고 멋진 한국 전통건축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경상북도 안동의 고즈넉한 사찰, ‘봉정사’를 소개합니다.   안동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작은 버스를 타고 약 40분을 달리면 공기 좋은 자리에 봉정사 입구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안동에서 꼭 가봐야 할 곳 중 하나라는 봉정사는 안동 천등사에 자리잡은 통일신라시대의 사찰입니다. 봉정사는 봉황이 정한 자리에 세워졌다는 아름다운 창건 설화가 전해지고 있는데요~ 통일신라시대 때의 의상대사가 부석사에서 종이 봉황을 접어 바람에 날려보냈는데 그 종이 봉황이 앉은 자리에 세운 절이라고 전해집니다.   버스에서 내려 오르막을 걸어 올라가면 일주문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일주문은 사찰로 들어가는 첫 번째 문으로, 이름처럼 일자로 배치된 두개의 기둥에 지붕이 얹혀진 문입니다. 일주문을 지나 조금 더 걸어가면 만세루와 마주하게 됩니다. 만세루는 화려한 꾸밈없이 나무로 만들어졌으며 정면 5칸, 측면 3칸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봉정사 만세루는 경북유형문화재 제325호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습니다. 만세루는 봉정사로 들어가는 중문으로 2층 누각식 건축물입니다. 만세루로 들어가기 전, 한국 건축의 특징이죠- 자연석을 이용한 초석도 한번 구경하고요~ ▲ 만세루 정면 ▲ 자연석을 이용한 만세루의 초석과 나무 기둥   B양이 방문했던 여행주간은 석가탄신일을 앞두고 있었기 때문에 사찰… + more

[범포럼]자기경험X관계를 담는 드로잉 -
STORY 16.05.23

나로부터 시작하여 내가 세상을 만나고, 나와 관계된 모든 경험으로부터 내 것을 만든다. 그리고 소통한다. 표현을 통해 얻는 자기 경험과 통찰 / Insight drawing, JE 이번 포럼의 포스터에 담긴 한 문장이었습니다.   지난 20일 범건축에서 재미난 포럼이 열렸습니다. 이번 포럼은 특별히 드로잉 선생님을 다시 초대했는데요~ 작년 6월에 했던 류재훈 선생님의 드로잉 수업을 다시 한 번 진행했어요. [자기경험 X 관계를 담는 드로잉]이라는 제목으로 내 안의 예술 혼을 깨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후끈후끈~ 분위기 좋았던 범포럼 현장을 소개합니다.   포럼 시작 1시간 전, 재미난 수업을 진행해주실 류재훈 선생님이 도착하셨습니다. B양도 평소보다 일찍 포럼 준비를 시작했는데요:-) 회의실 한 쪽 벽면에 종이를 붙이기 시작한 류 선생님! 포럼 준비물로 전지 크기의 켄트지와 목탄을 준비해달라고 하셨거든요~ 이렇게 큰 종이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궁금했는데 벽면에 이렇게 쫘아아아악! 아참, 선생님 소개를 잊었네요:-) 류재훈 선생님은 조형예술을 전공하시고, 프랑스 유학을 다녀온 뒤 소소한 작가 생활과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을 하셨다고 해요. 예술, 교육, 사람과 사람 사는 사회에 관심이 많은 예술가로 1인 기업 ‘소프트 유니버스’에서 예술가들과 함께 창작 수업을 기획하고 진행하고 계십니다. 예술과 예술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하여 살며 일하신다는 선생님의 소개 글, 정말 멋지지 않나요?   컴퓨터와 스피커, 빔 프로젝터까지 확인하시고는 포럼 시간보다 일찍 오신 임직원분들과 간단한 이야기를 나누셨어요.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하시나요? 그림은 자주 그리시나요? 어떤 부서에서 어떤 일을 하시나요?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벌써 포럼 시작 시간이 되었습니다.   자기를 표현할 수 있는 것은 ‘나’밖에 없다는 이야기로 시작한 이번 범포럼은 그리기를 통해 나를 표현하는 시간으로 꾸며졌습니다. 본격적인 이야기 전에! 선생님의 퍼포먼스가 빠질 수 없겠죠.   선생님의 멋진 퍼포먼스가 끝나고 드디어 직접 그림을… + more

[보통의 건축 27] 서울글로벌센터 -
WORKS 16.05.19

보통의 건축 27   서울글로벌센터 Seoul Global Center 책임건축가: 박영건 위치: 서울시 종로구 종로 38 지역지구: 도시환경정비구역, 일반상업지역, 중심지미관지구, 방화지구 주요용도: 공공청사, 주차장 건축면적: 638.7 ㎡ 연면적: 11,751 ㎡ 층수: 지하 4층, 지상 15층 최고높이: 80.45 m 구조: 철근콘크리트, 철골 외부마감: 로이 복층 유리, BIPV SYSTEM, 알루미늄 허니콤 패널(Honeycomb Panel) 내부마감: 화강석, 타일, 페인트 설계기간: [1차] 2009년 7월 ~ 12월 / [2차] 2011년 4월 ~ 9월 공사기간: 2010년 6월 ~ 2013년 2월 사진: 범건축(김원양), 노경   종로에 자리한 서울글로벌센터는 한국 거주 외국인을 위한 종합지원기관으로 급변하는 사회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행정시설과 문화시설을 갖춘 가변적이고 융통성 있는 공간으로 계획했다.   서울글로벌센터, 출입국관리사무소, 국제중재센터 같은 공공기관과 외국 공관, 글로벌 은행, 시티넷 같은 국제기구 등 한국 거주 외국인과 관련된 많은 시설을 한 곳에 모은 원스톱(One-Stop) 외국인 전용 종합서비스센터다. 따라서 외국인을 위한 종합 기관답게 다양한 인종과 문화를 수용하는 기관의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데 주목했다. 이러한 디자인 콘셉트에 따라 건물의 전체 형상은 도시와 자연, 인간과 문화의 소통(BAND: Bridging urbAnity, Nature and Diverse culture)을 상징하도록 디자인했다. 전면도로인 북쪽의 종로 가로에서부터 솟아 올라오는 멀리언은 북쪽 커튼월과 지붕을 거쳐 남쪽 커튼월로 이어지는데, 소통과 교류를 상징하는 곡선으로 연결했다. 더불어 도시 가로 보행자들의 자연스러운 흐름을 유도하고자 좁은 대지에서도 가급적 공공성을 확보하기 위해 동쪽 저층부를 보행자에게 내어주고 출입구 쪽의 개방성을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 ▲ ⓒ노경   종로와 청계천로 사이에 세워지는 이 건물이 두 가로를 연결하는, 살아 숨 쉬는 자그마한 샛길로 활용되기를 기대한 것이다. 대지 동쪽으로는 탑 클라우드와 영풍문고라는 덩치 큰 건축물이 자리하고 있다. 설계팀은 랜드마크적인 건축물 사이에서 다양한 인종과 문화 교류를 위한… + more

[디자인이야기] 그래픽 디자이너, 루에디 바우어 -
STORY 16.05.16

“디자인은 도시 환경의 변화를 담아내며, 그 변화의 과정을 전달함으로써 도시의 구성원들로 하여금 새롭게 개발된 환경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도시의 타이포그래피 디자이너로 불리는 그래픽 디자이너, 루에디 바우어의 말입니다. 그는 자신을 소개할 때 방향 표식과 정보 디자인을 만드는 사람이라고 소개합니다. 루에디 바우어는 프랑스계 스위스 출신으로, 현재 유럽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그래픽 디자이너 입니다. 취리히 응용미술학교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했으며, 1989년 엥떼그랄 컨셉을 세워 지금까지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의 주된 작업은 방향 표식 시스템과 전시 디자인, 도시 디자인 등 2D와 3D를 넘나드는 다양한 디자인입니다. 또, 그는 공공사업의 사인 체계를 디자인하는 디자이너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하나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서 지역에 대한 깊은 연구를 하면서 문화적, 역사적인 맥락까지 살펴보는 노력을 하는 디자이너로도 유명하죠. 오늘 포스팅은 디자이너 루에디 바우어를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 루에디 바우어 (Ruedi Baur) / ⓒ뉴욕타임즈   [퐁피두센터 비주얼 아이덴티티, 사인체계 / 1997-2001] 지난 주 소개했던 퐁피두센터 기억나시나요? 파리를 대표하는 건축물 중의 하나인 퐁피두센터는 수 많은 관광객이 찾는 대표적인 명소입니다. 그만큼 다양한 사람들과 언어가 공존하는 장소이기도 하고요. 바로 이 퐁피두센터의 비주얼 아이덴티티를 디자인한 디자이너가 바로 루에디 바우어입니다. 퐁피두센터의 사인체계에는 다양한 문화와 언어가 담겨있습니다. 다양한 문화와 언어를 중첩한 사인은 입체적으로 디자인하여 건축적인 요소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벽에 부착되어있거나 바닥에 세워져있는 일반적인 사인과 달리, 공중에 떠있는 입체적인 사인은 퐁피두센터의 특징을 더욱 더 잘 보여줍니다. 지금은 퐁피두센터의 사인이 교체되어 볼 수 없지만, 루에디 바우어의 가장 대표적인 작품 중 하나로 손 꼽히는 작업입니다. ▲ 퐁피두센터의 사인 / ⓒhttp://bit.ly/1dmIL5E   ▲ 퐁피두센터 건물 외부 사인 / 출처: http://bit.ly/1dmIL5E   ▲ 퐁피두센터 쇼핑 봉투 / 출처: http://bit.ly/1dmIL5E   [쾰른 본… +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