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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 국무총리공관 현상설계, 가작

‘스믜난’이라는 본 프로젝트의 제목은 ‘스미는’이란 단어의 고어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제목의 뜻처럼, 세종시의 새로운 총리공관은 자연으로, 도시로 그리고 국민들에게로 스며들어가는 ‘소통’의 장소를 제안합니다. 계룡산에서 뻗어 나와 대지의 자연 지세를 타고 도는 부드러운 곡선은 원수산 자락으로 서서히 퍼져나갑니다. 이 곡선을 따라 대지에 한 줄기 힘찬 획을 그으며 앉혀진 새 총리 공관의 형태는 강직하면서도 국민들을 부드럽게 포용하는 이상적인 국무 총리상을 그리고 있습니다. 대지를 정의하는 두 개의 축은 프로젝트를 구성하는 기준이됩니다. 그 하나는 기존 등고선을 따르는 자연 지형의 축이며, 다른 하나는 장남 평야를 향하는 조망축입니다. 이 질서가 반영되어, 경비대, 본관, 사택의 독립된 영역은 점층적으로 높아지는 지형을 따라 앉혀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