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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건축과 이노비가 함께하는 행복콘서트 ‘오아시스’ -
STORY 14.07.16

범건축이 병원건축으로 유명하다는 점~ 이제 말 안해도 다들 알고 계시죠?
설계나 감리 등의 과정으로 함께했던 병원에 해줄 수 있는 좋은 일이 뭐가 있을까~ 고민하던 중! ‘EnoB(이노비)’라는 단체와 함께 환자들과, 간병으로 지친 환자 가족들 그리고 그곳에서 일하시는 직원분들을 위해 병원로비에서 음악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범건축과 이번 공연을 함께 만들어가는 이노비(EnoB,Inc.)는 “변화를 이끄는 아름다운 다리(Innovative Bridge)”라는 뜻으로, 2006년 미국 뉴욕 맨하탄에서 설립된 문화복지 비영리단체(NGO)입니다. 뉴욕에서 시작된 이노비는 현재 서울에 지부를 설립하여 사회, 문화적으로 소외되어있는 장애인, 환자, 노인, 다문화 가정 등을 대상으로 공연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난 7월 10일. 증축공사 진행 당시 범건축이 책임감리를 맡았던 분당 서울대학교병원에 멋진 음악회를 선물하고 왔습니다.
 

공연은 오후 2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시작 전부터 많은 분들이 미리 와서 기다려주셨어요.

피아노와 플룻, 바이올린, 첼로가 준비되고~ 멋진 노래를 들려주실 연주자분들과 성악가의 준비도 시작되었습니다. 멋진 드레스를 입은 연주자분들과 성악가가 입장하고~ 자, 이제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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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로비의 높은 천장과 유리로 되어있는 천창 덕분에 조명을 받은 것 처럼 반짝이는 공간에서 공연이 진행되었어요. 위로 뻥~ 뚫린 공간에서 진행된 공연이라 소리도 더 웅장하게 들렸습니다. 병원 로비가 음악소리로 꽉 찬 느낌이랄까.

귀에 익숙한 노래부터 평소에 접하기 어려웠던 재즈까지, 한 곡 한 곡 차분히 설명까지 해주셔서 귀에 쏙쏙 들어왔어요.

지나가시는 의사 선생님들도 자리에 멈춰서 음악감상하시네요 이런게 바로 일상에서 발견한 ‘오아시스’ 같은 선물 아니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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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은 연주곡과 성악곡, 뮤지컬 노래까지~ 총 45분간 진행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사랑으로’라는 노래를 다같이 부르면서 환우분들, 보호자분들, 그리고 연주자와 지켜보는 B양까지~ 모두 한마음이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오늘만큼은 다 잊고 좋은 생각만 하셨으면 좋겠어요 :)

좀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오아시스’ 병원 음악회, 앞으로 더 기대해 주세요. ^^

박 소정 | BAUM ARCHITECTS
BAUM ARCHITECTS 홍보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범건축 사람들 이야기와, 공개되지 않았던 프로젝트의 숨은 이야기를 소개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