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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길을 묻다. #다섯 번째 이야기 -
ARCHI TALK 14.03.13

끝을 향해 달려가는 범건축 인사이트 포럼. ‘건축, 길을 묻다’ 다섯 번째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다섯번 째 포럼은 ‘범건축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는데요~ 범건축 직원들이 참여한 설문조사로 이루어진것이 흥미로웠습니다. 이번 포럼은 ‘Archi Fresh’팀의 유지아 실장님, 조수정 팀장님, 김윤선 Staff가 준비해주셨습니다.

포럼하는 날이 마침, 발렌타인데이였는데, 센스있게 달콤한 초콜릿도 준비해주셨어요.(우앙우앙~)
달콤한 초콜릿과 함께 다섯번째 인사이트포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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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럼 내용 일부를 발췌하였습니다.)

당신은 지금 어디에 있습니까?

당신은 지금 어디에 있습니까? 범에서 온 그대, 범건축은 지난 30년동안 어떤 모습으로 발전해왔을까요?
1984년에 창립된 범건축은 올해로 서른살이 되었습니다. ‘30′ 요즘 굉장히 많이 보는 숫자인데요, 30하면 떠오르는것이 있죠? 달의 주기, 계란 한 판, 청춘을 지나 성숙해지는 나이… 응답하라 1984. 범건축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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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건축의 과거, 현재

초기 작품부터 살펴보았습니다. 범건축의 강점 분야인 호텔, 병원이 모두 설립초기에 설계되었습니다. 90년대에 들어서는 구조미가 보이는 작품과 첫 해외사와 협업작품이 있었고, 대규모 프로젝트들과 첫 턴키 프로젝트 역시 90년대에 시작되었습니다.

2000년대에는 해외 프로젝트들도 많이 진행했습니다. 여의도에 자리잡은 서울국제금융센터, 세종시 정부청사, 롯데월드타워, 그리고 해외에서 진행되고 있는 탄자니아 무하스 병원 역시 2000년대에 진행된 프로젝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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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3% 47.7% 173.0%

범건축의 과거가 이렇게 흘러왔다면 현재는 어떨까요? 범건축 임직원들의 설문조사를 통해 살펴보았습니다.

범건축은 하루의 몇 %를 차지할까요? 72.3%

내 마음 속의 범건축은? 47.7%

범건축에서의 내 몸값은? 173%

혹시 퇴사를 하신다면 어떤 일을 하겠습니까? 건축을 계속 하겠다 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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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건축은 ○○○이다.

범건축, 한마디로 정의 내린다면 과연 무엇일까요? 가족, 딱 거기까지, 글쎄다, 물음표, 공장, 달리는 기차… 많은 의견을 보니 딱 한마디로 정의내리긴 어려운 것 같습니다. 몇 가지 단어를 골라 ‘키워드로 보는 범건축’을 만들어봤습니다.

‘범건축은 과도기다’
예전에는 범건축에서 직접 디자인을 한 뒤 도면까지 그리는 ‘Made in BAUM’ 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해외사의 디자인을 수행하는 local Architects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Made in BAUM?’
설문조사 결과를 보니 많은분들이 ‘우리’가 하는 디자인, ‘우리’가 하는 도면, 기타 공사 관리 역시 ‘우리’가 하는 것을 원했습니다. Made in BAUM을 원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범건축은 기회의 땅이다’
건축에 대한 꿈을 갖고 날아오를 수 있는 곳이 범건축일까요? 직원들이 참여해보고 싶은 프로젝트를 알아봤습니다.
1위가 서울국제금융센터(IFC), 2위는 이화여대 캠퍼스복합단지(ECC), 3위가 롯데월드타워로 선정되었는데요, 결과를 보니 대형프로젝트가 상위권을 차지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중규모 이상의 프로젝트를 설계해보고 싶다는 결과도 나왔습니다. 중규모 이상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면 스타 건축가들과의 협업도 가능하고, 반짝이는 포트폴리오와 이력서도 만들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해외사와의 협업이 많은 범건축의 특징이 잘 나타나는 대목입니다.

‘범건축은 자부심이다’
범건축이 이룬 것이 무엇인지 물어보았습니다. 1위는 전문화, 2위는 인지도라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여러분은 범건축을 소개할 때 어떻게 소개하시나요? 도면 잘 그리는 회사? 초고층 건물을 잘하는 회사? 병원건축을 잘하는 회사?

현재 서울에 있는 최고 높이의 건물이 ‘서울국제금융센터’라는 것을 알고 계셨나요? 그리고 미래의 1위는 롯데월드타워로, 범건축이 초고층 건축의 자부심을 갖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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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지켜야 하는가?
옛 말에 비워야 채울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범건축은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비워야 더 많은 것을 채울 수 있을까요?
설문조사 결과 비워야 할 것 1위는 바로 ‘비효율적인 업무’였습니다. 인원의 활용이나 업무 시간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견이 있었고,  2위는 ‘을 마인드’였습니다. 건축 설계는 서비스업이라 말하지만, 너무 ‘을’의 마인드로 업무를 진행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자책의 의견이 있었습니다.

반면에 범건축이 지켜야 할 것에 대한 질문에 가장 많은 답변은 ‘사람’과 ‘신뢰’였습니다. 범건축은 다른 회사에 비해 이직률도 낮고, 근속년수가 오래 되신 분들이 참 많습니다. 사람들간의 신뢰가 있기 때문에 오랫동안 회사에 근무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의견은 ‘수준 높은 도면’이라는 의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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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 BAUM’하자!
당신에게 ‘범건축’은 무엇입니까?
그때 그때 달라요, 형태와 기능의 조화, 모던함, 다양성 등.. 참 많은 의견들이 나왔습니다. 결국 범건축의 디자인 철학, 디자인 초석 역시 다양성이 아닐까 합니다. 다양한 문화, 다양한 요구, 다양한 디자인을 만드는 것이 범건축의 미래의 모습이 아닐까요?

당신은 지금 어디에 있습니까?  당신은 지금 여기, BAUM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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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질문이 담긴 설문조사를 토대로 이루어진 이번 포럼은 범건축 직원들의 많은 이야기를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범건축의 프로젝트에 관한 이야기와 실제 어떤 프로젝트를 하고 싶은지에 대한 의견을 들으면서 범건축의 디자인 미래에 대해 조금 더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포럼에 참석한 임직원들은 연신 고개를 끄덕~ 끄덕 하시면서 이야기를 들어주셨어요. 이번 포럼을 계기로 범가족들이 우리만의 디자인 차별성에 대한 고민을 한번 더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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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앞으로의 인사이트 포럼, ‘건축, 길을 묻다.’ 의 일정입니다.

  • 정윤석, 이영리, 정진형, 최윤아 / 건축 트렌드 찾아 삼만리 / 2014년 2월 28일
  • 조진우, 임연수, 김산 / 2800주 후 / 2014년 3월 14일
  • 와이즈 건축 (전숙희 소장) / smallnessⅡ(건축놀이활동) / 2014년 3월 28일
  • 김동욱, 임승현, 이재혁 / 트루시니스 / 2014년 4월 11일

‘건축, 길을 묻다’ 첫번째 이야기 보러가기
‘건축, 길을 묻다’ 두번째 이야기 보러가기
‘건축, 길을 묻다’ 세번째 이야기 보러가기
‘건축, 길을 묻다’ 네번째 이야기 보러가기

몇번 남지 않은 인사이트 포럼,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박 소정 | BAUM ARCHITECTS
BAUM ARCHITECTS 홍보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범건축 사람들 이야기와, 공개되지 않았던 프로젝트의 숨은 이야기를 소개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