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_UCM_01

의성 조문국 박물관을 소개합니다. -
ARCHI TALK 13.11.15

왔습니다~ 왔어요~
범건축의 프로젝트 소개가 돌아왔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프로젝트는 바로바로! 의성 조문국 박물관입니다^^

지난 1월, 경북 의성군에 범건축이 설계한 ‘의성 조문국 박물관’이 준공되었습니다.
독특한 외관이 특징인 의성 조문국 박물관을 밀착취재! 해보았습니다^^

(인터뷰는 범건축 부설연구소 ‘김덕현 소장님’께서 도와주셨습니다^^)

 

# 의성 조문국 박물관

의성 조문국 박물관은 2009년 경상북도 의성군에서 발주한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현상설계 프로젝트입니다.
건축분야(범건축)와, 전시분야(옥토끼이미징)의 공동설계로 당선된 프로젝트로 설계 9개월, 공사 15개월을 거쳐 2013년 1월에 준공되었습니다.

07YJM02_1

# 문화와 역사가 담긴 박물관

의성군은 의성의 고유한 문화와 역사가 반영된 상징적인 박물관이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의성 조문국 박물관은 교육과 문화적 기능을 가진 복합 문화센터와 자연과 고대 유적이 연계된 문화·관광자원의 역활을 담당할 박물관으로 계획했습니다. 그러나 이를 실제 디자인에 구현시키는 것은 쉽지 않았습니다. 매우 복합적인 조건이었기 때문에 이를 충족시키기 위해 끝없는 고민을 해야했습니다.  특히, 계획 대지의 앞 쪽으로 경덕왕릉(조문국)을 포함한 고분군이 있어서 박물관과 고대유적과의 연계성에 대하여 많은 고민을 하고 이를 최대한 구현하도록 노력했습니다.

07YJM01_1

# 조문국이 누구에요…?

조문국 박물관이라는 명칭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인명으로 오해를 하세요. 조문국이 누구냐고….^^;
조문국은 경상북도 의성군 지역에 있던 삼한시대 초기 국가명 입니다. 후에는 신라에 병합되었습니다.

# Time Trees

범건축에서 추구한 콘셉트는 한마디로 “Time Trees”입니다.
의성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나무가 자라나는 이미지(흔적, 성장)를 만들고자 했습니다.
건물 전체의 모양은 세 그루(기능별 세 가지 매스)의 나무가 자라면서 서로 얽혀 한 그루의 나무처럼 자라고, 서로 얽혀있는 건물 사이는 주변의 유적지를 바라 볼 수 있는 열린공간으로 만들었습니다.
외관은 시간의 흔적들을 보여주는 나무의 나이테처럼 균등하지 않은 다양한 켜를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ÀǼºÁ¶¹®¹Ú¹°°üÃÖÁ¾.PDF

ÀǼºÁ¶¹®¹Ú¹°°üÃÖÁ¾.PDF

# 아쉬움? 감사함!

외장 유리 색상이 좀 더 진했으면… 하는 아쉬움을 얘기 한 적이 있습니다. 유리 후면 패널의 색상을 진한색으로 했어야 하는데 일반적인 흰색으로 처리해서 생각보다 유리가 밝게 보여서요…
개인적으로는 특별한 아쉬움은 없어요. 디자인을 끝까지 존중해주신 의성군청 주무관님들과 쉽지 않은 건물을 최대한 구현하기 위해 노력해주신 감리단(유탑 엔지니어링), 시공사(서연건설)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려요. ^^

07YJM04_1

# 빛나는 팀워크!

가족 같은 팀워크가 제일 기억에 남아요. (지금은 여러가지 사정으로 많이 희석 되가고있어 다소 아쉽긴 하지만요…) 설계 당시 팀원들은 계속되는 현상설계와 좋지 않은 결과에 상당히 지쳐 있던 상황이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창의적인 생각과 많은 대안을 제시했고 끝없이 고민하고 서로를 격려하면서 즐거워 했어요. 당선 된 후에는 기쁨을 만끽하면서 하고 싶었던 실시설계를 하게 되었다고 좋아하던 모습들이 기억납니다. 물론 실시설계를 진행하면서 어려운 디자인을 풀기 위해서 엄청난 야근과 철야를 했지만요…^^; 앞으로도도 힘들더라도 의욕과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서로 배려하고 더 노력해야 되지 않나 싶습니다. 그래야 서로 재미있게 일 할 수 있으니까요.

 

수 많은 고민과 생각을 거쳐 탄생한 의성 조문국 박물관.
소장님 말씀을 들어보니 왠지 더~ 멋져보이는걸요^^

인터뷰에 응해주신 김덕현 소장님, 감사합니다:-)

의성 주변을 지나칠 때 ‘의성 조문국 박물관’ 잊지마시고!! 범건축의 멋진 건물 구경하고 가세요^^

다음 프로젝트 소개도 기대해주세요^^!

박 소정 | BAUM ARCHITECTS
BAUM ARCHITECTS 홍보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범건축 사람들 이야기와, 공개되지 않았던 프로젝트의 숨은 이야기를 소개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