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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셸비 사진전 <즐거운 나의 집>♬ -
STORY 17.05.24

대림 미술관에서 하는 토트 셸비의 사진전 <즐거운 나의 집> 전시를 다녀왔습니다 :-)
날씨도 좋고, 전시의 제목처럼 입구부터 귀엽게 옷을 맞춰 입은 스태프분들이 “토드셸비의 집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 하시는 매표소부터 전시관 둘레, 미술관 외관에서도 상큼한 일러스트 때문에 전시를 보기전부터 괜히 설레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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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까지 따라들어가는 동안에도 보이는 토트셸비의 일러스트로 꾸며진 외관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토드 셸비의 집을 완전히 옮겨 놓은 느낌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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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는 마음으로 입구에 들어서자 1층은 전시회의 스토어였어요~ 먼저 보고싶기도 했지만, 나중으로 미뤄두고, 2층의 전시장을 향해 계단을 올랐는데요~?

 

벌써부터 보이는 알록달록한 일러스트에 두근 두근했어요~ :-)
스토어에도 같은 제품이 있다는 안내와 함께! 일부만 보았는데도. 벌써 저걸 보고 스토어를 그냥 지나치지 못할 분이 많을 것 같았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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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드셸비는 패션,디자인, 영화, 건축, 요리 등 분야를 막론하고 트랜드 세터라면 꼭 함께 작업하기를 열망하는 아티스트로 주목받고 있다고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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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은 셸비 더 포토그래퍼(SELBY THE PHOTOGRAPHER)가 주제 였는데요?
 
토드셸비가 세계 곳곳에서 활약하는 크리에이터들의 사적인 공간과 패션과 요리의 영역에서 열정적으로 활동하는 인물들의 작업 공간을 촬영한 약 230여 점의 사진 작품으로 구성되어있었어요.
2001년부터 사진을 찍기 시작한 셸비는 경험한것과 머물렀던 공간, 마주친 사람들을 주제로 작업을 진행해 왔고, 이프로젝트는 2008년 자신의 블로그 ‘더 셸비닷컷’에 공개되며 큰 주목을 받았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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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섹션의 사진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창의적이고 개성 넘치는 인물들의 특별한 라이프 스타일과 그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특히 직접 키운 앙고라 토끼의 털로 의상을 만드는 니트 디자이너 암비카 콘로이(Ambika Conroy)를 포함하여, 발망(Balmain)의 최연소 디자이너 올리비에 루스테잉(Olivier Rousteing),
이탈리아 패션계의 대모이자 10 꼬르소꼬모 설립자 카를라 소차니(Carla Sozzani)의 작업 공간과, 멕시코의 깊은 정글에 자리잡은 레스토랑 하트우드(Hartwood)나
브루클린(Brooklyn)의 루프탑을 농장으로 바꾸는 도시 농부 애니 노박(Annie Novak)의 일상을 담은 사진들은 각기 다른 분야에서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애정 어린 시각으로 보여줘요.

 

눈에 띄는 점은 사진과 함께 있는 사진의 주인공을 그려놓은 셸비의 일러스트인데요?
하나하나 각각의 이미지를 잘 잡아 아기자기하고 예쁘게 그려 놓아 저도 일러스트에 도전해보고싶어졌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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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층으로 가는 계단마저 소홀하지 않고 정말로 토드셸비의 집에 온 것 같은 착각이 들어 사진을 찍었어요 :-)
낙서처럼 그려진 그림들이 참 유쾌한 것 같아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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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에 올라가면 맞이해주는 펭귄은 셸비의 캐릭터 인 것 같아요.
머리스타일이나 안경 카메라같은 것이 영락없는 토드셸비의 모습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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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 달록한 자취방 같은 이 곳은 셀비 더 네이버(SELBY THE NEIGHBOR) 라는 테마로 토드 셀비의 침실과 작업실 그리고 거실을 재현한 공간으로 타인의 삶과 그들의 사적 공간을 기록하는데 많은 시간을 보내는 작가 본인의 삶의 방식을 관객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고 해요
 
특히 토드 셀비의 어린 시절과 대학 시절, 90년대 후반에 살았던 집과 현재의 모습이 기묘하게 섞여 있는 침실과, 실제 사용하는 사진 장비와 페인팅 도구들이 즐비한 작업실은 일상 자체가 창의적 결과물로 연결되는 ‘셀비다운’ 라이프 스타일을 고스란히 보여주는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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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있었던 셀비 더 트래블러(SELBY THE TRAVELER) 테마에는 지난 몇 년 간의 토드 셀비의 삶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설치 작품으로, 로스앤젤레스(Los Angeles)와 뉴욕(New York)을 오가는 비행기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던 작가의 경험을 바탕으로 탄생했다고 해요~ :-)

 

직접 물감을 입힌 얇고 긴 종이를 미술관 벽에 가득 붙여 물감들이 서로 섞이고 번지는 수채화 느낌을 연출한 공간 안에, 미국의 서로 다른 두 지역을 상징하는 다양한 일러스트 작품들을 설치하여 입체적으로 표현했어요.
팝업 카드가 생각나는 작품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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셸비더 트래블러의 옆 코너에는 셀비 더 스토리텔러(SELBY THE STORYTELLER)테마의 작품이 있었는데요?
이 작품은 토드 셀비가 이번 전시를 위해 새롭게 제작한 5점의 대형 ‘레진 프레임’ 작품을 선보인 것이라고 해요~

 

이 작품들은 사진 속 주인공들에 대한 깊고 풍부한 이야기를 전달하기 위해 사진과 일러스트레이션을 결합하는 방식을 고민해 온 토드 셀비의 상상이 현실화 된 신작으로, 겹겹이 붙인 일러스트레이션들이 두꺼운 레진으로 마감 처리된 프레임이 사진 속 주인공과 그들을 둘러싼 이야기를 멋지게 표현하고 있어요 ~ ㅎㅎ
 

일러스트를 하나하나 살펴보는 재미도 있던 작품 이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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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뒷편 벽에는 바로 셀비 더 일러스트레이터(SELBY THE ILLUSTRATOR) 테마로 토드 셀비가 관객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작가 고유의 색깔과 터치를 덧입혀 그린 약 160여 점의 일러스트 작품들이 구성되어있었어요 :-)
 
단순한 기록을 넘어 사람들을 감동시키고 공감을 얻기 위해 시작한 토드 셀비의 일러스트 작업은, 동물, 사람, 식물, 낙서 등과 같은 단순하고 일상적인 것들을 소재로 하면서도 각자의 개성을 잘 포착하여 즐거움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득 품고 있는 것 같았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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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4층에는 셀비 더 드리머(SELBY THE DREAMER) 테마의 작품이 있었는데요?
이 작품은13살 무렵 토드 셀비가 가족과 함께 떠났던 여행 중 꾸었던 정글에 관한 꿈과 기억이 실현된 공간이예요 :-)
 
하와이 해변으로의 평범한 여행을 고대했던 작가는 기대와는 달리 파푸아뉴기니(Papua New Guinea)의
어느 낯선 강 위에서 첫날 밤을 보내게 되었고, 당시 꿈 속에서 만난 정글의 풍경과 소리, 그리고 생경한 느낌을 재현해 놓았어요.
사진이라서 보여드릴 순 없지만, 작은 동물 피사체들 몇몇은 움직이고, 소리까지 나서 정말 동화속 알록달록한 정글에 있는 느낌이 드는 곳 이었어요 :-)
 
한참을 사진찍는 분도 많았고, 저또한 한참 하나하나 살펴보았습니다 :-)
처음부터 끝까지 동화같은 전시에서 오랜만에 놀이동산에 온 것 같은 들뜸을 느낀 것 같았어요.
 
 
전시는 2~4층이 끝이었고, 아랫층의 토드셸비 스토어에 들렀다가 갈 생각에 벌써 들뜨는 것 같네요~ :-)
마지막으로 토드셸비의 꿈속을 재현한 셀비 더 드리머(SELBY THE DREAMER) 전경 보시면서, 토드셸비 전 포스팅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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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UM P.R Section | BAUM ARCHITECTS
디자인이란 새로운 스타일을 창조하는 시점에서 즉각적인 미래를 만들어내는 과정입니다. 미래는 통합적인 디자인의 혁신과 앞을 내다보는 날카로운 통찰력을 통해 만들어집니다. 범건축은 디자인의 미래를 준비하는 슬기로움으로 건축을 본질을 향해 끊임없이 도전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