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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올해의 프리츠커상 수상자? -
STORY 17.04.06

안녕하세요 :-) B양입니다. ‘건축계의 노벨상’ 이라고 불리는 프리츠커상을 아시나요? :-)
건축 분야 최고 권위인 상인 ‘프리츠커’상은 하얏트호텔 체인을 소유한 하얏트재단 전 회장인 제이 A. 프리츠커 부부가 1979년에 제정하였습니다.

오스카 니마이어, 루이스 바라간, 프랭크O. 게리, 알바로 시자, 페터 줌토, 렘 쿨하스, 안도 다다오 등 세계 유명 건축가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현재까지 한국 수상자는 아쉽게도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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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적인 재료를 통해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보편적이면서도 시적인 건축을 구현해내야 받을 수 있는 ‘프리츠커’상의 올해 수상자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데요?
그도 그럴것이 올해의 수상자가 스페인 카탈루냐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나왔기 때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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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39회를 맞이한 프리츠커상에는 스페인 카탈루냐 출신의 라파엘 아란다(Rafael Arandaㆍ56), 카르메 피겜(Carme Pigemㆍ55), 라몬 빌랄타(Ramon Vilaltaㆍ57) 3인의 건축가가 공동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피레네 산맥의 작은 마을 올로트 출신으로 이들은 발렌시아건축대학(ETSAV)에서 공부한 후 각자의 이름의 첫 글자를 따 RCR건축을 세우고 지역적 특색을 담아낸 작업으로 명성을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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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츠커 심사위원들은 “수상자들은 30년 동안 서로 긴밀한 협업을 통해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타협하지 않는 시적 수준의 건축을 만들어냈으며, 창조적 과정과 비전에 대한 헌신을 보여줬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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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위원장은 글렌 머커트는 “RCR의 건축은 소재의 통일성을 통해 건축의 엄청난 힘과 간결함을 증명해냈다”고 평가했고, 실제로 이들의 건축은 풍경 속에 어떠한 건축을 구현할 지 염두에 두고 재활용한 철판, 코르텐 강판, 플라스틱, 유리, 알루미늄 등 현대적인 소재를 창의적으로 광범위하게 사용하는 것은 물론 빛과 그늘 등의 자연적인 요소를 효과적으로 살리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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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CR의 주목할 만한 건축물로는 토솔-바질 육상트랙(2000), 산 안토니-조안 올리버 도서관(2007), 레 콜 레스토랑(2011), 라 리라 극장의 오픈 스페이스(2011), 로우 하우스(2012), 술라주 미술관(2014) 등으로 대부분의 건축이 지역 사회와 긴밀한 관계를 맺으며 환경과 공존하려는 특색을 갖췄습니다.

프리츠커상의 수상자로 선정된 카르메 피헴은 “우리의 긴밀한 협력 작업이 인정받게 된 것에 대해 커다란 기쁨과 책임을 느낀다”고 수상자 선정 소감을 전했어요.

 

 

그럼 이제 올해의 프리츠커상을 받은 RCR의 건축 세계를 살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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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너리 입니다. 다른 볼륨으로 이동하는 통로의 형태를 반듯하고 정직한 사각으로만 하지 않고, 조금씩 비스듬한 형태도 만들어 딱딱하지 않은 공간감을 만들어 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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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l-Lioc Winery
구조물 사이사이에 떨어지는 빛으로 은은한 분위기도 좋은 것 같습니다.
이어지는 산과 같은 지붕과, 그 안에서 와인밭을 감상할 수 있는 배려 넘치는 공간이 주변과 완벽하게 조화롭습니다. :-)

 

다음은 EI Petit Comte Kindergarten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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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I Petit Comte Kindergarten 은 유치원 입니다. 그래서 중앙에는 지붕이 없고, 중정을 두어 햇빛을 받으며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두었습니다.
또 아케이드를 만들어서 비가 와도 아이들이 야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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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밝은 컬러감으로 유치원답게 아기자기하고 밝은 느낌을 주고, 컬러풀하게 외관을 도장하여 산 아래 대지에 위치하여 투명한 소재로 기둥을 두어 햇빛이 들어오는 내부가 쉐이드로 하여금 더욱 화사하고 발랄한 것 같습니다. :-)

 

다음은 La Cuisine Art Center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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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식 강판을 많이 사용 한 점이 눈에 띄는 것 같습니다 :-) 덕분에 오래된 성의 느낌도 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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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Lira Theater Public open Space. 는 이들의 스타일을 잘보여주는 건축물인 것 같습니다. 언제나 주변 환경을 중심에 두고 프로젝트를 하는 RCR은 지역 공동체를 살리는 건축을 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고 해요 :-) 주변의 환경과 조화로운 이들의 작품은 이질적이지 않고 어우러지는게 특징인 것 같습니다.

 

Les Cols Restaurant 은 지붕을 완전히 얹지 않았습니다. 돌담 사이에 가볍게 올려, 투명한 소재로 벽을 세워 주변환경과 더욱 어우러지게 했습니다.
식사를 하면서 주변 경치를 볼수도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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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안에 스며든 레스토랑이 참 아름다워 보입니다.

 

다음으로는 Row House 인데요.
큰 공간에 여러 공간이 겹겹이 있으면서도 아늑해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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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이 좁아보이지 않게 쭈욱 빠져 있어서, 시원해보이면서도 독특한 구조로 층을 나눠 용도에 맞게 사용할 수 있게 하고, 전체적으로 따뜻한 분위기가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

 

이들의 건축을 보다보면 건축물이 눈에 띄기보다는 주변과의 어우러지는 풍경이 아름답게 다가옵니다.
언제나 주변환경과 어우러지게 프로젝트를 하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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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이 세워지는 곳의 원래의 모습과 스며들 듯 다가갈 수 있었던 것은 그 주변을 거듭 탐구하여 설계를 하는 그들만의 철학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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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lages Museum에서 보여주듯 이미 있었던 건물들과 새로 지은 건물, 그리고 자연이 어우러지면서 다가 오는 편안함이 참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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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Tossol-basil Athletics Track는 살짝 트랙만 얹어 자연 그 자체와 하나가 되어있는 모습인데요.
삭막한 스타디움의 모습이 아니라 이렇게 풍경을 보며 뛸 수 있는 트랙에서 얼마나 자연친화적인지 잘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이번 수상자 셋은 서로 고향친구라고 합니다. 고양에 돌아와 건축일을 함꼐 시작하면서는 이렇다할 성과가 없어 본인들이 살고 있는 도시들을 찬찬히 살펴보고, 지역성에 최적화된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그 결과는 이렇게 세계적인 건축이 된 것입니다.
건축과 주변의 어우러짐을 생각했던 것이 이번 수상에 포인트가 아니었을까 합니다.

 

건축계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프리츠커상!
한국에서는 아직 프리츠커 수상자가 없지만, 앞으로 수상자가 나오길 바라면서 오늘의 포스팅은 마치겠습니다.

BAUM P.R Section | BAUM ARCHITECTS
디자인이란 새로운 스타일을 창조하는 시점에서 즉각적인 미래를 만들어내는 과정입니다. 미래는 통합적인 디자인의 혁신과 앞을 내다보는 날카로운 통찰력을 통해 만들어집니다. 범건축은 디자인의 미래를 준비하는 슬기로움으로 건축을 본질을 향해 끊임없이 도전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