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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건축 15] 웅상문화체육센터 -
ARCHI TALK 15.09.17

보통의 건축 15

 

웅상문화체육센터
Ungsang Culture & Sports Center

책임건축가: 김명홍
위치: 경상남도 양산시 모래들길 57-57
지역지구: 제1종 일반주거지역
주요용도: 문화 및 집회시설, 운동시설
건축면적: 4,595.84㎡
연면적: 14,318.7㎡
건폐율: 45.96%
용적률: 79.01%
층수: 지하 2층, 지상 4층
최고높이: 23.95m
구조: 철근콘크리트, 철골 철근콘크리트
외부마감: 고밀도 목재 패널, 알루미늄 패널, 노출콘크리트, 폴리카보네이드, 석기질 타일
설계기간: 2004년 7월 ~ 11월
공사기간: 2005년 1월 ~ 2008년 1월
사진: 김용관, 이기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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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상문화체육센터는 부산과 울산을 잇는 7번 국도변에 천성산을 배경으로 들어선 조금은 스케일이 큰 건물이다.

대지는 140×70m의 도시적 블록 형태지만, 설계 당시는 경계가 모호하고 12m의 높낮이 차가 있는 자연 지형의 경사지였다. 주변은 3면으로 도로가 계획되어 있고, 전면의 인접 대지는 지방사무소가 들어설 예정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이 지역은 양산의 새로운 도심으로 탈바꿈할 것이다.

자연 훼손을 최소화하면서 어떻게든 처음 만난 자연의 흔적을 표현하기 위해 경사지를 이용하면, 광장과 옥상의 경계를 없애고 그 위에 다시 자연을 돌려놓을 수 있다. 경제성도 얻고 외부 공간을 확장하는 효과도 있다. 시민들이 이 경사 광장을 이용하면서 자연스럽게 각 프로그램에 도달하며 다양한 스케일의 공간적 체험을 할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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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웅상체육문화회관 남측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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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스 사이의 공간

 

이 건물은 체육문화 복합시설로 체육관, 수영장, 피트니스, 공연장, 전시실, 사무실 등 상당히 큰 볼륨의 프로그램 매스를 갖는다. 이렇듯 큰 매스를 배치하기 위해 경사지를 따라 적절한 사이 공간들을 두어 외부 공간은 길이 되고, 마당이 되고, 광장이 되어 또 하나의 마을을 만든다.

건물의 매스는 지면에서 부상시키고 전면도로 쪽으로 방향성을 갖게 하여 도시와의 긴장된 관계를 만들고, 전면 광장 및 옥상 정원과 대비되는 활력 있는 모습을 만들고자 했다. 감리를 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지만 남녀노소 주민들이 어우러진 모습은 위안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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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사지를 활용한 건물의 측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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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경과 어우러지는 입면 재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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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물 사이의 외부 동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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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웅상체육문화회관 지상 1층 평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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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층 평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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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층 평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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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층 평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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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측면도

박 소정 | BAUM ARCHITECTS
BAUM ARCHITECTS 홍보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범건축 사람들 이야기와, 공개되지 않았던 프로젝트의 숨은 이야기를 소개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