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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건축 14] 신구로 자이 + 나인스 애비뉴 / CGV 구로 -
ARCHI TALK 15.09.09

보통의 건축 14

 

신구로 자이 + 나인스 애비뉴 / CGV 구로
New Guro XI + 9th AVENUE / CGV Guro


[신구로 자이 + 나인스 애비뉴]

책임건축가: 박영건
위치: 서울시 구로구 구로중앙로 134
지역지구: 일반상업지역, 일반미관지구(35m 도로변), 공항고도지구, 구로역 주변 특별계획구역
주요용도: 판매 및 영업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운동시설, 공동 주택
건축면적: 5,483.83m2
연면적: 117,641.77m2
건폐율: 54.92%
용적률: 637.42%
층수: 지하 5층, 지상 36층
최고높이: 122.38m
구조: 철골 철근콘크리트
외부마감: 
[주거] 알루미늄 시트 패널, 맑은 복층 유리
[비주거] 알루미늄 시트 패널, 알루미늄 타공판, 컬러 복층 유리, 알루미늄 굴곡 시트, 화강석
내부마감:
[주거] 온수온돌 위 비닐시트, 석고보드 위 지정 벽지, 경량 철골 천장틀 위 석고보드 + 지정 천장지
[비주거] 대리석, 석고보드 위 지정 마감, 경량 철골 천장틀 위 석고보드 + 아크릴 에멀션
설계기간: 1999년 10월 ~ 2004년 10월
공사기간: 2004년 3월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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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역에 자리한 AK플라자는 주상복합시설인 신구로 자이와 나인스 에비뉴로 연결된다. 이 건축물은 대지의 앞쪽 간선도로변의 고밀도 상업건물군과 뒤편 주거지역 사이에 자리하는 입지적 특성을 최대한 반영하여, 도시의 기능을 수평적으로 연계하는것을 우선으로 고려하여 계획되었다. 이는 주상복합의 기능을 수직적으로 결합할 뿐만 아니라, 상업건물군과 주거군의 도시 구조를 수평적으로 연계하여, 주거와 상업 및 공원이 공존하는 매개 공간을 형성해 대지 주변의 도시 구조를 개선하고자 했다. 기존 AK플라자와 멀티플렉스 영화관 등의 상업시설과 주거시설을 긴밀하게 연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도시 기능을 강화하고자 했다.

공동주택의 기본 계획 방향은 커뮤니티 공간의 제공이었다. 기준층을 10~12세대로 구성해 ‘이웃’이라는 1차 공동체를 형성하고, 옥상 정원과 이와 연계된 주민 편의시설을 계획해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주민 간의 교류를 유도하고자 했다.

세대 간의 프라이버시 확보를 위해 주동 배치를 큰 각도의 Y자형으로 계획해 시각적인 간섭을 최소화했다. 또한 주거 전용 주차장을 지상의 주거시설과 인접한 지상 5~8층에 배치해 입주민의 안전과 생활의 편의를 제공하였다. 주상의 혼재에서 흔히 발생하는 주거환경의 질적인 저하를 완화하기 위해 기능별로 분리(판매주차 – 판매시설 – 주거주차 – 주거시설)해서 입체적으로 재배치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저층부 포디엄(Podium)에 배치된 상업시설의 경우 접근성 및 주변 시설과의 연계를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대지의 높낮이 차를 활용해 지하 1층, 지상 1층과 2층 등 다양한 레벨에서 진·출입이 가능하도록 계획한 결과, 매장의 접근성을 최대한 확보했다. 도시 기능의 발전과 확장을 유도하기 위해 개방형 연결 통로를 설치해 AK플라자와 CGV 등 기존 상권과의 연속성이 강화되도록 계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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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층부 포디엄과 개방형 연결 통로

 

저층부 상업시설 및 주차장은 알루미늄 타공판 등 기존 건축물과의 시각적 연속성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입면을 계획했으며, 프로그램의 성격에 맞는 캐주얼한 분위기의 상업적 이미지를 연출했다. 반면 고층부 주거시설은 유리 커튼월을 이용한 경쾌한 입면을 계획했으나, 인허가 과정 중 개정된 발코니 설치 기준에 따라 다소 답답한 형태의 입면으로 변경된 것은 아쉬운 점이다. 기술적인 측면에서는 거주성 향상을 위해 H형강 대신 철근콘크리트와 철골의 합성 구조인 ‘상부개방형 강판을 이용한 T형 합성보공법(TSC)’을 적용해 철골조 아파트의 단점인 층간 소음 및 진동에 대응했다. 서울시 조례에 따른 환경영향평가 대상 사업으로서 기본설계 단계부터 친환경을 고려한 설계를 진행, 친환경건축물인증(우수)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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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루미늄 타공판을 사용한 입면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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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거시설 진, 출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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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구로 자이 + 나인스 애비뉴 1층 평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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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구로 자이 + 나인스 애비뉴 4층 평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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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구로 자이 + 나인스 애비뉴 9층 평면도

 

[CGV 구로]

책임건축가: 김준성, 박영건
위치: 서울시 구로구 구로중앙로 152
지역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특별계획구역), 준공업지역, 공항고도지구
주요용도: 판매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업무시설
건축면적: 7,058.51㎡
연면적: 99,164.2㎡(증축면적: 11,463.85㎡)
건폐율: 51.29%
용적률: 333.12%
층수: 지하 5층, 지상 9층
최고높이: 54m
구조: 철골 철근콘크리트, 철근콘크리트, 철골
외부마감: 알루미늄쉬트(굴곡, 유공), PC패널(타일), 투명강화유리(SPG시스템)
내부마감: 유공흡음패널, 카펫타일, 친환경 페인트
설계기간: 2000년 4월 ~ 2001년 8월
공사기간: 2001년 4월 ~ 200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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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구로는 리노베이션 작업으로, 기존 외피를걷어내고 영화 전달 매체인 필름의 ‘투명성’, ‘빛’, ‘시간’을 투영하여 주변 도시와 관객들에게 열려있는 ‘상상의 필름박스(Imagination Film Box)’를 만들고자 하였다.

단면도 외장재는 굴곡 알루미늄 시트와 유공 알루미늄 시트의 가벼운 두 가지 막으로 되어있는데, 이는 필름과 스크린이 되며, 다른 재료인 유리와 함께 빛과 색이 어울려 스크린 위의 영화 같은 이미지를 만들고자 했다. 이중 스크린 속에 서로 다른 이중의 코드를 설치하여 시간의 흐름과 관객의 시점에 따라 다양한 해석이 가능한 ‘상상의 필름박스’를 표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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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면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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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GV 구로 1층 평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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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GV 구로 4층 평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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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GV 구로 9층 평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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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GV 구로 남측입면도

박 소정 | BAUM ARCHITECTS
BAUM ARCHITECTS 홍보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범건축 사람들 이야기와, 공개되지 않았던 프로젝트의 숨은 이야기를 소개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