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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건축 11] 송파구 체육문화회관 -
ARCHI TALK 15.08.12

보통의 건축 11

 

송파구 체육문화회관
Songpa-gu Sports & Culture Center

책임건축가: 김준성, 박영건
설계담당: 신용성, 이형진, 고정석, 채민석, 박덕심, 손기영, 지혜진, 최재훈
대지위치: 서울특별시 송파구 양산로 15
건축면적: 2,620 ㎡
연면적: 8,690 ㎡
건폐율 : 59.19 %
용적률: 95.28 %
주용도: 문화 및 집회시설
규모: 지하 2층, 지상 3층
최고높이: 22.2m
구조: 철근콘크리트, 철골
내부마감: 목재 바닥재, 테라조타일, 비닐시트
외부마감: 알루미늄 굴곡 시트, 알루미늄 펀칭 굴곡시트, 복층 유리, 노출콘크리트
설계기간: 2001년 1월 ~ 7월
공사기간: 2001년 10월 ~ 2003년 12월
사진 : 범건축(촬영: 김원양)

 

송파구 체육문화회관은 지하철 5호선 거여역에서 약 300m 남쪽에 자리 잡고 있다. 대지의 북쪽에는 선형 매스의 학교와 운동장이 있고 동쪽에는 30m 도로와 아파트 단지, 남쪽에는 10m 도로와 근린생활시설이, 그리고 서쪽에는 아파트 단지가 자리한다. 이 프로젝트는 해당 지역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증축의 가능성을 염두해 설계자의 창의성을 발휘해야 했다. 또, 설계지침서 전반에 걸쳐 공간의 가변성과 융통성이 여러 차례 강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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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파구 체육문화회관 전경

 

이러한 요구 조건을 충족시키면서 송파구의 이미지를 형상화하고 대로변의 경관을 건물 내부로 끌어들이는 시도를 했다. 지역구의 이미지를 형상하기 위해서 투명 복층 유리와 알루미늄 굴곡 패널, 알루미늄 타공판 등을 이용해 매스별로 차별화된 마감을 적절히 조합했다. 낮에는 부분적으로 직사광선을 차단하고 밤에는 실내에서 새어 나오는 불빛을 통해 도시 야경이 연출되도록해서 밝고 쾌적한 공공시설이 되도록 계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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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물의 외벽

 

공공시설의 개방성과 스포츠센터의 기능성이 계획의 전제가 되었고, 북쪽 운동장과 동쪽 30m 대로변의 관계에 대한 고민은 건물 배치 및 형태를 결정하는 데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건물의 개방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당을 설치했고, 마당은 남쪽으로 열려있어 내부 로비를 지나 북쪽의 학교 운동장까지 시야가 확산되도록 했다. 건물 동쪽의 30m 도로 쪽에는 필로티를 계획해 도시의 맥락을 유지하고 건축물의 입구 역할을 하도록 했다. 또 이 필로티는 사용자의 동선을 자연스럽게 중정으로 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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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로변에서 바라본 모습

 

건물 북쪽에는 열린 공간으로 계획된 로비, 서쪽에는 체육관을 배치해 공간은 개방되어 있지만 외벽은 둘러싸인 공간을 구성했다. 건물 위쪽의 강의실은 2층 높이의 필로티를 사용하여 시각적으로 시원하게 열려 있고, 동시에 중정이 연계되어 공간에 대한 인지를 높인다. 지하로 진입하는 계단의 선큰 공간은 유리벽을 통해 지하 중정까지 시선이 연결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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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비, 중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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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내 체육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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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하 2층 평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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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상 1층 평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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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상 2층 평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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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상 3층 평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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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면도

박 소정 | BAUM ARCHITECTS
BAUM ARCHITECTS 홍보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범건축 사람들 이야기와, 공개되지 않았던 프로젝트의 숨은 이야기를 소개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