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그리는 사람 ‘박정연 작가’의 범건축 스케치 -
ARCHI TALK 12.01.04

지난 여름,’집을그리는 사람’이라는 타이틀로 작품활동을 하는 박정연 작가의 수첩을 입수(?)했어요. 마치… 미션 임파서블 같죠? 박정연 작가는 설계사무실에 근무하는 직장인이지만, 자신만의 재능을 발전시켜서 작품활동도 하고 있었어요. 범건축의 다양한 건물들을 직접 답사하고, 스케치한 작품들을 선물로 주셨어요. 요홍~요홍~ 그의 작고 기다란 수첩안에 담긴 범건축의 멋진 건물들과 생각들 함께 구경하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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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키가 지금의 가슴팍정도인 때부터, 해마다 겨울이면 북유럽에 온듯한 느낌을 갖게했다.’ 20년쯤 시간이 흘러 이제는 평창의 알펜시아에서 그 느낌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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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C와 세종시 정부청사의 건축어휘를 모은것이, 한층 더 진화한 것 같다. Sunken에 광장이 만들어지고, 보차가 분리되며 자연스럽게 다양한 레벨이 연결된다. 내가 어디있는지 알고 있으면서도, 길을 잃는 재미있는 상황을 경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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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건축의 portfolio 중 교육시설이 비교적 큰 비중을 갖는다. 외장재와 디자인에서 통일성을 갖춘 건국대학교와, 상처난 낙동강을 굽어보며 독특한 형태를 갖는 한국폴리텍 6대학 구미캠퍼스도 있지만,
문이면서 통로이고 공간이 되는 ECC가 가장 깊은 인상을 심어주는 작품이 아닐지…

정식으로 첫번째 경험한 실무는 행복도시 정부청사.
1-1구역 진행중, 1-2구역은 범건축이 당선되었다는 소식을 들을 수 있었다. 마스터 플랜의 의도를 충실히 반영하며 새로운 아이디어들도 추가되고 있었다. 조감도는 자칫 질서 없음으로 읽힐 수도 있으나, 하나의 큰 질서를 형성하는 과정으로 읽어야 했다.

성남시에 아파트 2개 단지 계획 중 프로젝트 무산. 롯데월드타워-> 성남공항-> 고도제한규제변경.
석촌호수를 따라 저녁마다 산책하는 이들과 발을 맞춰보며 세계 최고높이의 건축물을 상상하면 박수칠만한 사건이지만, 한편에서는 기다리던 재개발이 연기, 혹은 무산된 수만명의 시민이 있음을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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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설계수업. 사이트는 송도였다. 부지 주변의 모형을 여럿이 나누어 만들었고 나는 송도컨벤시아를 포함한 곡면을 가진 매스들을 만들었다. 한 두 해마다 송도를 방문하며 허허벌판에서 하나의 도시가 그려지는 모습을 바라보게 된다. 계획안부터 공사중인 모습. 완공된 모습을 모두 본 건축물은 왠지 더 친숙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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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sus 10월 원도시 세미나를 계기로 범건축+김준성의 아트레온을 알게 된다. 유리가 본연의 물성에서 벗어나 스스로 지지되는 입면이 되기 위해 시공상 수많은 문제점을 극복해냈다. 큰 공간속에 작은 공간들 모임공간 ‘Toz’가 인상적이다.

BAUM P.R Section | BAUM ARCHITECTS
디자인이란 새로운 스타일을 창조하는 시점에서 즉각적인 미래를 만들어내는 과정입니다. 미래는 통합적인 디자인의 혁신과 앞을 내다보는 날카로운 통찰력을 통해 만들어집니다. 범건축은 디자인의 미래를 준비하는 슬기로움으로 건축을 본질을 향해 끊임없이 도전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