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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범포럼 ’21세기 도시재생과 건축’ 후기 -
STORY 12.08.31

제 19회 범포럼이 21세기 도시재생과 건축이라는 주제로 김정후 박사님께서 강연해 주셨습니다. 오픈 세미나로 개최된 이범 세미나에 범건축 임직원과 일반일들을 포함하여 건축과 교수님들, 학생들의 참여로 더욱 풍성했던 강의였습니다.

’21세기 도시재생과 건축’ 세미나를 듣고…

나는 한때, 70년대 전형적인 대학생의 사회주의적인 발상을 근거로 건축물이 도시의 작은 구성체에 지나지 않고, 결국은 재력을 지닌 특정 소수만을 위한 작업으로 생각하여 건축가로서의 직업에 대해 심각한 회의에 빠진 적이 있었다. 그렇게 자포자기하던 내게 “건물이 결코 주인 한사람의 소유물이 아니라, 그 건물이 있는 한 주변을 지나는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며, 그 건물을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는 더욱 큰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는, 지극히 사회적인 창작물이다.” 라는 가까운 건축계 선배의 말에 공감을 얻고 다시, 건축가로의 길에 정진했다. 오늘, 김정후 박사님의 강연을 듣고 건축가로서 사회에 대해 어떤 자세로 책임을 져야 하는지에 더 큰 확신을 갖게 되었다.     <범건축 이정면 대표>

도시는 우리가 생활하는 장소이자 수많은 개별 건물들이 모여 이루어진 집합체라고 생각합니다. 그 건물들은 도시에 무심하게 들어서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개인적으로는 그 속에 복잡한 사회구조와 사람 사는 모습이 반영되고 있다고 느껴 늘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건축에 대해 공부하고, 그 연장선상에서 도시에 대해 고민하지만 한편으로는 단편적일 수 밖에 없다고 여겼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의 많은 부분을 지극히 개인적인 시각으로 이해하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포럼은 도시와 사회를 동시에 생각해 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정치와 경제, 사회, 문화에 이르기까지 건축이 갖는 유기적인 성격에 대해 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포럼은 전반적으로 구체적인 사례를 설명한다기 보다 강의를 듣는 우리에게 세상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참여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사례를 통해 도시에 대한 작은 건축적 개입이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인식의 변화를 만들고 나아가 기존의 도시의 관계의 변화를 만들어 내는 점에서 제가 질문하던 고민들에 대한 생각을 할 수 있어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물론 도시와 건축을 이해하고 접근 하는 방법이 조금은 달랐지만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본 도시적 혹은 사회학적 건축은 다양하게 논의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도시와 관련된 정책을 연관시켜 사회적으로 발생하는 문제들을 조정하고 소통을 통한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해 정책적으로 도시를 균등하게 발전시켜야 한다는 것은 매우 중요해 보였습니다. 저는 이제 막 사회와 현실을 경험하고 있는 사회 초년생이지만 건축을 공부하는 우리는 끊임없이 도시와 건축에 대해서 생각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러한 계기를 마련한 범포럼에 다음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참석해 많은 의견을 나누어 보다 풍성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범건축 설계본부 김지욱 사원>

BAUM P.R Section | BAUM ARCHITECTS
디자인이란 새로운 스타일을 창조하는 시점에서 즉각적인 미래를 만들어내는 과정입니다. 미래는 통합적인 디자인의 혁신과 앞을 내다보는 날카로운 통찰력을 통해 만들어집니다. 범건축은 디자인의 미래를 준비하는 슬기로움으로 건축을 본질을 향해 끊임없이 도전 할 것입니다.